전남도, 여수세계섬박람회 전방위 지원체계 본격 가동

도 지원TF 킥오프 회의…실국별 연계 지원방안 발표

여수세계섬박람회 전남도 지원 TF 킥오프 회의.(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3/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3일 도청 정철실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지원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열고,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전방위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TF는 행정부지사를 단장, 해양수산국장을 부단장으로 한다. 17개 실국과 전남도교육청, 전남경찰청, 서행지방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22개 시군이 함께 참여한다.

회의는 실국별 연계 지원방안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TF는 △기획 홍보 △대외협력 △안전 운영 △문화행사 △콘텐츠·환경 등 5개 분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개막 6개월 전까지는 월 1회, 이후부터는 월 2회 정례회의를 열어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섬 박람회 준비 상황에 맞춰 5개 분야별로 각 실국 소관 업무와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섬박람회는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국제행사이자, 전남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TF를 중심으로 도, 여수시, 박람회 조직위,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여수 진모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