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서 '낮술 운전' 30대 가로수 '쾅'…2명 부상

3일 오후 1시 6분쯤 광주 무등산 인근 도로에서 음주 운전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서 있다.(광주 북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일 오후 1시 6분쯤 광주 무등산 인근 도로에서 음주 운전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서 있다.(광주 북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김동수 기자 = 대낮 음주 운전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받은 30대가 입건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1시 6분쯤 광주 무등산 충장사 인근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차량(BMW)을 몰다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 씨와 동승자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