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축산차량 소독용 방역시설 22개소 일제 정비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가 시군 주요 출입로에 설치된 축산차량 소독용 방역시설인 거점 세척·소독시설 22개소를 일제 정비한다.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일제 정비는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앞두고 가동 중인 거점 세척·소독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축산차량의 소독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해 빈틈없는 방역 태세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거점 세척·소독시설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차량 각 부위에 감수지 등 부착, 소독실시 후 색 변화 통해 소독 유효성 평가 △소독기 노즐에서 분무 되는 소독수 채취, 적정 희석 확인 검사 등이다.
점검은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참여해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며, 점검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은 이달 중 보완해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영남 도 동물방역과장은 2일 "철저한 시설 점검과 과학적 소독 평가를 통해 차단방역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위험시기에 축산시설을 방문하는 모든 차량은 거점 소독시설에서 반드시 소독해달라"고 당부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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