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41㎜' 전남 담양 호우특보…광주·전남 낙뢰 258회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와 전남 담양을 중심으로 낙뢰를 동반한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31일 오후 12시 20분을 기해 전남 담양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봉산(담양) 41.0㎜, 풍암(광주) 38.0㎜, 보성 11.5㎜, 광양 10.5㎜, 무안 7.5㎜, 순천 6.5㎜ 등이다.
1시간 최대 강수량은 담양이 41.0㎜, 광주 38.0㎜ 등을 기록했다.
비가 내린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도 동반됐다.
광주는 이날 33회, 전남은 225회의 낙뢰가 쳤다.
전남 화순에서는 나무가 도로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기상청은 남해상에서 지속적으로 발달하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9월 2일까지 비가 가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10~60㎜, 전남 동부는 80㎜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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