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빛가람동에 '뉴진스님' 출격…하이볼 500잔 무료 제공
하이볼&비어 페스티벌…도심형 생활문화 축제
- 박영래 기자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소재지인 전남 나주 빛가람동의 한여름 끝을 '뉴진스님'이 장식한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부터 빛가람로 696 일대서 '2025 나주시 빛가람 하이볼&비어 페스티벌'이 열린다.
빛가람혁신도시상가번영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무더위를 마무리하는 도심형 거리 축제로 마련된다.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문화축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행사는 나주시립합창단 공연으로 시작해 개회식, 초대 가수 무대, DJ 공연,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함을 더한다.
특히 '하이볼&맥주 시음 행사'로 하이볼과 맥주 각각 500잔을 무료 제공한 뒤 소진 이후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올해는 야외 테이블존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공연 무대에는 개성 있는 무대로 청년 세대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DJ '뉴진스님'이 출연해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댄스 챌린지, 음악 퀴즈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와 지역 상인들이 함께하는 먹거리와 플리마켓 부스가 축제의 흥을 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도 일조한다.
행사 당일에는 도로 교통 통제로 차량 진입이 어렵기 때문에 방문객들은 빛가람 호수공원 공영주차장과 도원주차빌딩 등을 이용하면 된다.
나주시는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연말에는 '빛가람 빛정원 페스타'로 겨울 도심을 밝히는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윤병태 시장은 "빛가람 하이볼&비어 페스티벌은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참여형 도심 축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역 상권을 살리고 주민 화합을 이끄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여름의 끝을 흥겹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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