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 음악축제 '사운드파크 페스티벌'…내달 6일 사직공원
체리필터·프롬·이관우 퀄텟 등 국내외 뮤지션 무대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도심 야외 음악 축제인 '2025 광주 사운드파크 페스티벌'을 다음 달 6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사직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광주 사운드파크 페스티벌은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여는 무료 음악 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는 '숲속에서 만나는 사운드 트립'을 주제로 어쿠스틱 인디, 록, 재즈 등 밴드 기반의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올해는 세계 양궁선수권대회 기간 열려 광주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가 될 전망이다.
데뷔 25주년을 맞은 대표적 록 밴드 '체리 필터', 서정적인 감성과 몽환적인 음색의 자작 가수 '프롬',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대상 출신 '김승주', 팝과 록을 아우르는 밴드 '맥거핀'이 공연한다.
광주 음악창작소 뮤지션인 인디 아티스트 'LesliE', 알앤비(R&B) 아티스트 'damse', 재즈 밴드 '이관우 퀄텟'도 무대에 오른다.
인근 음악산업진흥센터에는 식품 구역(푸드존)이 마련됐다. 벼룩시장(플리마켓), 기획 행사 등도 진행된다.
공연 이후에는 사직공원 내 미디어아트 테마파크에서 '사직 빛의 숲'과 '전망 타워 라이트 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신화 콘텐츠산업과장은 "사운드파크 페스티벌은 광주 음악산업을 키워낸 뮤지션들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대표 공연"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광주만의 음악적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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