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위기 선제 대응"…광주시, 민관학연 협의체 운영
27일 첫 위험분석협의체 회의…지역안전지수 결과 공유
교통사고 데이터 정보 기반 교통안전 개선 방안 집중 논의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지역 내 재난·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발굴·분석하고 위기 징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민·관·학·연 협의체를 운영한다.
광주시는 27일 시청 행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회 위험분석 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 안전 대책을 모색한다.
위험분석 협의체는 이태원 참사 이후 정부가 추진한 '국가안전 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하나로 도입된 제도다. 광주시와 광주연구원, 광주경찰청, 광주기상청, 광주기후 에너지진흥원 등 민·관·학·연이 참여해 위험 요소를 발굴·분석하고 선제 대응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지역안전지수 결과를 토대로 타 분야에 비해 취약한 교통사고 분야의 안전수준 진단과 위험지역을 분석해 교통사고 다발 지역 개선 사업 발굴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광주연구원은 발표자로 나서 지난 7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광주시 교통사고 분야 지역 안전수준 분석과 진단연구'의 중간 결과를 발표한다.
2021~2024년 자치구·시간대·연령대별 교통사고 통계와 교통법규 위반 유형별 사고 발생 건수, 119구급 출동 데이터 등을 결합해 복합사고 위험지역을 선정한 결과도 함께 제시한다.
협의체는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광주지역 여건을 반영한 실행 가능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최종 연구 결과가 나오면 추가 회의를 통해 향후 시책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또 재난 예방을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위험 분석과 점검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협의체를 통해 잠재적 위험 요소까지 발굴·관리해 시민 안전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겠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도시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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