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25일, 월)…최대 60㎜ 소나기

지난 12일 오전 광주 북구청 교차로 횡단보도에서 북구보건소 직원이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에 우산을 준비 못한 할머니 한분과 함께 우산을 같이 쓰며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12/뉴스1
지난 12일 오전 광주 북구청 교차로 횡단보도에서 북구보건소 직원이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에 우산을 준비 못한 할머니 한분과 함께 우산을 같이 쓰며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12/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25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의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때 소나기가 내린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광주와 전남에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덥다.

오전과 오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10~6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장흥·보성 24도, 나주·장성·담양·화순·함평·영암·진도·순천·광양·구례·강진·해남·고흥 25도, 광주·영광·신안·완도·여수 26도, 목포 27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목포·진도·신안·여수 31도, 나주·장성·담양·영광·무안·영암·강진·장흥·해남·보성 32도, 광주·화순·함평·순천·광양·구례·완도·고흥 33도, 곡성 34도로 31~34도의 분포를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 서해 앞바다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남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외출 시 양산, 모자를 착용해 햇볕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