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사진으로 본 전남교육 이모저모

법성고 농구부 김민경·이은서, 신인 드래프트서 프로 진출
한국창의예술고, 일본 고교 만화선수권대회 '만화 고시엔' 특별상

법성고 농구부 김민경(가운데)·이은서 학생이 선생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전남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법성고등학교 농구부 김민경(센터)·이은서(가드) 학생이 지난 20일 열린 2025 여자프로농구(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각각 KB스타즈와 하나은행에 지명됐다. 이번 지명은 법성고 농구부 역사상 동시에 두 명의 선수가 프로 무대에 진출하는 첫 사례이다. 법성고 농구부는 단 5명의 인원으로 운영되며, 이한울 학생이 2025 FIBA U16 여자 아시아컵 국가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다.

한국창의예술고 학생들이 일본 고교 만화선수권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전남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는 지난 3일 일본 고치시 문화플라자 카르포트에서 열린 제34회 전국 고등학교 만화선수권대회(만화 고시엔) 본선에 참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 예선 대회는 일본, 한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2천500개 팀이 참여, 일본 고등학교 30개팀, 한국 고등학교 3팀(서울 애니고, 전남예술고, 한국창의예술고)이 본선에 진출했다.

목상고 학생들이 '대통령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목상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8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 참여해 '대통령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모교인 목상고는 특색활동으로 'DJ 정신 계승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민주·평화·인권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전하고 있다.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전문가 특강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KLPGA 준회원 자격을 획득한 함평골프고 김채은 학생(맨 앞)이 친구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함평골프고등학교 3학년 김채은 학생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준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전남도교육청이 추진한 미국 트로이대학교와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결과다. 트로이대학교는 미국 남동부 지역에서 스포츠마케팅과 선수 육성으로 손꼽히는 교육기관으로 전남교육청과의 'K-에듀센터'가 운영 중이다. 김채은 학생은 지난 2월 'K-에듀센터' 국제교류 연수에 참가했다.

전남교육청의 한국어교육 연수에 참가한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남도교육청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연수원에서 부하라 및 사마르칸트 지역 현지 한국어 교원 18명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결합해 자음·모음 지도부터 문장 구성까지 단계별 학습 과정으로 진행됐다.

순천 효산고 연극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전남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순천효산고등학교 연극부 '미라클'이 제29회 대한민국 청소년 연극제에 전남도 대표로 출전해 단체상 동상을 수상했다.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경남 밀양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번 연극제에서 순천효산고 연극부는 김유정의 '봄봄'을 무대에 올려, 몰입감 있는 연기와 완성도 높은 무대 연출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화순초 '2030 온(ON)세상 교실 연구회' 회원들이 베트남과 국제교류 연수를 갖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화순초등학교 '2030 온(ON)세상 교실 연구회'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과 홍콩을 잇는 국제교육 교류 연수를 추진했다. 연수단은 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학 한국어 학부를 방문해 응웬 티 프엉 마이(Nguyen Thi Phuong Mai) 학부장과 한·베 교육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완도초'Code challengers'동아리 학생들이 SW융합 해커톤 대회 본선에서 시연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완도초등학교 학생 동아리 'Code challengers'가 전남도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이 주최한 전남 SW융합 해커톤 대회 본선에서 금상을 차했다. '반려동물의 시대'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팀별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와 반려동물 유기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여수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 공연장면. (전남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여수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14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지역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70여 개 연주단체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전남 지역 연주단체가 최우수상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초 창단된 여수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는 여천초와 여수북초 재학생 73명과 졸업생 5명으로 구성됐다.

무안고 용민호 코치(왼쪽에서 여섯번 째)가 학부모 및 학교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남도교육청은 학교운동부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지도자들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칭찬합시다' 캠페인 7월의 주인공으로 무안고등학교 여자 핸드볼팀 용민호 코치와 광양중마초등학교 수영팀 고지연 코치를 선정했다. 이들은 학생선수들과 동고동락하며 기술 지도뿐 아니라 학생들의 마음과 진로까지 함께 살피며 자신감을 갖도록하는데 노력해 왔다.

완도고 역도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완도고등학교는 지난 18일 제11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9개를 포함해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학생들은 사전 훈련과 모의 경기를 철저히 준비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였고, 전문 코치와 체육교사의 체계적인 지원으로 경기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