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21~28일 양동전통시장 장보기 주간…'착한쿠폰' 발행

지난달  26일 광주 서구 양동시장에 손님들이 북적이고 있다. 2025.7.26/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지난달 26일 광주 서구 양동시장에 손님들이 북적이고 있다. 2025.7.26/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는 21일부터 28일까지를 양동전통시장 장보기 주간으로 지정하고 시장 내 착한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착한쿠폰'을 발행한다.

대상자는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와 거동 불편 대상자 등 328명으로 각각 10만원 상당의 착한쿠폰을 종이로 발행한다. 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쿠폰 사용자들과 1대1로 연결해 원하는 물품을 간편하게 고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서구는 매월 3만 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착한가게 후원금으로 착한쿠폰을 발행,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원해 '착한가게'로 등록된 식당, 마트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구는 올해 3억5천만 원 규모의 착한쿠폰을 발행해 주민 3500명에게 10만원 씩 지원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민경제와 돌봄 복지를 함께 살피는 착한쿠폰 사업이 착한도시 서구의 따뜻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와 골목상권 활성화의 상생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