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개 경찰서에 '마약 전담 특별단속반' 편성
마약 범죄 일상화 대응…내년 1월 말까지 집중 단속
- 최성국 기자,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박지현 기자 = 경찰이 일상으로 파고든 마약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광주·전남에도 공식 명칭이 없는 '마약 특별단속반'을 편성하는 특단의 조치에 들어갔다.
19일 광주·전남 경찰청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와 전남 목포경찰서에 가칭 '마약 특별단속반'을 편성, 전날부터 운용에 돌입했다.
해당 팀은 기존 광주·전남 경찰청 마약수사대에 소속되지 않는 비직제팀이다. 팀장을 포함해 5명의 소규모 인원으로 구성됐다. 강력계 형사들로 구성된 해당 팀은 마약 사건만 전담하며 다른 사건을 일절 다루지 않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앞서 마약 전담 수사 인력 등을 골자로 하는 '마약류 범죄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마약 범죄가 일상화되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집중 단속 필요성이 제기되면서다.
비공식 전담팀은 별도의 출범식도 가지지 않고 마약범죄와의 전쟁에 들어갔다. 운용 기간은 내년 1월 말까지로 예정됐다.
광주의 경우 지난 2020년 349명, 2021년 390명, 2022년 372명, 2023년 843명, 지난해 597명 등의 마약류 사범이 단속됐다.
전남도 2020년 402명, 2021년 325명, 2022년 406명, 2023년 662명, 지난해 448명의 마약사범이 적발되는 등 관련 범죄가 끊이질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팀은 임시라 하더라도 실적 중심의 범죄 대응에 집중할 것"이라며 "마약류 집중 단속을 통해 마약 범죄가 일상화되는 현상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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