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25.7도·목포 25.1도…전남 해안가 중심 열대야

시민들이 야외에서 더위를 식히는 모습(자료사진)./ 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시민들이 야외에서 더위를 식히는 모습(자료사진)./ 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밤사이 전남 해안가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

1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지역별 최저기온은 전남 여수 거문도·초도가 25.8도로 가장 높았다.

여수 25.7도, 목포 25.1도 등에선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보이는 열대야가 관측됐다.

광주·전남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작업장, 논·밭, 도로 등에서는 기상장비가 설치된 곳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