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 바닷가서 60대 숨진 채 발견…해경 수사 착수
- 최성국 기자
(장흥=뉴스1) 최성국 기자 = 9일 오후 전남 장흥군 바닷가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착수했다.
전남소방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6분쯤 전남 장흥군 회진면 바닷가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고동을 채취하러 바닷가에 갔다가 A 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바닷가 바위 틈에서 A 씨(64)를 발견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장흥에는 58.5㎜의 비가 내렸다.
소방으로부터 사건을 인계받은 완도해경은 A 씨의 사인을 특정하지 못해 부검을 의뢰했다.
A 씨에 대한 실종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
해경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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