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시민참여 투어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9~10월 두 달간…예술과 역사 접점 탐구
-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재)광주비엔날레가 9~10월 진행하는 '시민참여 투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첫 번째 투어 프로그램은 '광주비엔날레는 광주를 어떻게 끌어안는가'로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주제 '너라는 세계:디자인은 인간을 어떻게 끌어안는가'와 연결해 지역 미술 기관을 탐방한다. 참여대상은 10세 이상 개인 혹은 단체이다.
두 번째 투어 프로그램 '예술이 도시를 기억하는 방식'은 광주비엔날레와 도큐멘타 인스티튜트 공동 연구협력사업인 '도시정책과 비엔날레'를 주제로 5·18 사적지를 돌아본다.
연구 주제와 연관이 있는 전공자 전문인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505보안부대와 구 국군광주병원 등이 포함돼 예술과 역사의 접점을 확장하고자 한다.
각 투어는 이강하미술관 명예관장, 5·18 기념재단 연구원과 전남대학교 5·18 연구소 조교수 등 각 기관 전문가들이 해설할 예정이다.
'시민참여 투어 프로그램'은 매주 금·토요일 진행하며 6일부터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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