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 "국립아열대자생식물원 건립 호소"
문금주·서삼석 의원 만나 국고산업 지원 촉구
- 서충섭 기자
(장성=뉴스1) 서충섭 기자 =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가 국립아열대자생식물원 건립 촉구를 위해 국회를 찾았다. 국립아열대자생식물원은 아열대식물 보존에 필요한 작물 보존 기능을 하는 시설이다.
31일 장성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전날 국회를 찾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문금주·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만났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국립아열대자생식물원 조성 △국립잔디연구소 건립 △대한민국명품숲기념관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건의했다.
국립아열대자생식물원은 전시온실, 아열대자생식물보존원, 작물재래원종 보존원, 교육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장성 삼계면의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와 연계해 소득작물 개발 등 다양한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김 군수는 또 국내 잔디 생산량 40% 이상을 책임지는 장성군에 국립잔디연구소 설립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산림청이 100대 명품숲과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장성 축령산 편백숲을 선정함에 따라 명품숲기념관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지역의 미래는 물론 국가 경쟁력 향상에도 중요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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