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30일, 수)…최고 체감온도 35도 안팎

폭염경보가 발효된 28일 오후 시민들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는 광주 북구청 사거리 신호등을 건너고 있다. 2025.7.28/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폭염경보가 발효된 28일 오후 시민들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는 광주 북구청 사거리 신호등을 건너고 있다. 2025.7.28/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30일 광주와 전남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가끔 구름이 많다.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로 평년보다 높다.

특히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진도·광양·곡성·완도·고흥 23도, 화순·영암·순천 24도, 여수·목포·무안·나주·장성·담양 25도, 광주 26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목포·신안 33도, 나주·무안·보성·강진·광양 34도, 광주·영암·순천·고흥·화 35도 등으로 33~35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북부·중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부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 0.5~1.5m로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야외작업 시 시원한 물과 쉴 수 있는 그늘을 준비하고 온열질환에 주의해야 한다"며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에어컨 실외기 화재, 정전 등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