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청년공공임대주택 첫 삽…내년 상반기 준공

지방소멸대응기금 45억 원 투입, 18세대 건립

진도군이 29일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안전 기원제를 개최하고 있다.(진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이 29일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안전 기원제를 개최하고 공사에 착수했다.

'진도군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4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청년 지원 핵심 정책이다.

군은 사업 부지에 지상 5층, 연면적 1447㎡ 규모의 임대주택 1동을 신축해 총 18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진도군 청년 공공임대주택은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24평형(14세대)과 12평형(4세대)으로 나눠 건립된다.

진도군은 이번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통해 청년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청년 공공임대주택은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고 우리 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미래를 설계하는 '희망의 보배섬 진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