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쓰러진 가로수, 고속도로 진입로 막아…안전조치 완료

지난 28일 오후 7시 21분쯤 광주 북구 매곡동 동림IC 진입로에서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막아 소방당국 등이 안전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광주 북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29/뉴스1
지난 28일 오후 7시 21분쯤 광주 북구 매곡동 동림IC 진입로에서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막아 소방당국 등이 안전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광주 북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29/뉴스1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폭우로 가로수가 쓰러져 고속도로 진입로를 막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1분쯤 광주 북구 매곡동 동림IC 진입로 인근에서 "가로수가 쓰러져 도로를 막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쓰러진 나무 1그루를 절단해 이동시키고 추가 안전조치도 병행했다.

당시 광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도로공사 측은 폭우로 지반이 약해지고 나무가 물을 머금어 부러진 것으로 추정했다.

안전조치 작업으로 인해 일대 도로가 2시간가량 통제되며 출퇴근길에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재발 방지를 위해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유사 지점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