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청, 상반기 지역 축제서 일회용품 24톤 감축
음식 부스 등에 다회용기 공급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올해 상반기 지역 21개 축제 등에서 일회용품 24톤을 감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산강환경청은 축제장 음식 부스와 푸드트럭에서 사용하던 일회용품을 축제 단계에서부터 최대한 배제하고, 용도별 다회용기 171만개를 공급해 일회용품 폐기물 발생을 차단했다.
특히 전남 영광군 작은 영화관에서는 음료별 쓰임새에 따라 사전 제작한 다회용기 6000개를 사용하며 친환경적인 영화 관람 공간을 만들었다.
영산강환경청은 하반기 일회용품 없는 지역 축제를 확대하고 고흥과 곡성 등 작은 영화관 5개소에도 다회용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김영우 영산강환경청장은 "친환경 소비문화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에 달려있다"며 "텀블러나 다회용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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