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 혐의' 순천 동외동 지주택 조합장·업무대행사 고소

순천경찰서 전경.(순천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경찰서 전경.(순천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 동외동 지역주택조합(지주택) 조합장이 업무대행사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순천경찰서는 배임수재·배임증재 등 혐의로 동외동 지주택 조합장 A 씨와 업무대행사 B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소장에는 A 씨가 조합장의 직위를 이용해 B 씨에게 고급 승용차와 수년간 억대 금품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순천 동외동 지역주택조합은 건설예정지 동외동 30-1번지 일원이다. 조합원 556명으로 계획세대수 1032세대, 7개동, 지하 6층~지상 45층 규모로 2021년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