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관광산업의 매력 '부산 로컬 콘텐츠페스타'서 알린다

시, 25~27일 정책·미래산업·관광 등 3개 홍보관 운영

지난해 6월 열린 '2024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서 관람객들이 광주·전남 지역의 정보 및 특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2024.6.23/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참가해 광주의 우수정책과 미래 먹거리인 AI·모빌리티 산업·관광도시 광주를 알린다.

올해 4회째를 맞은 '로컬 콘텐츠 페스타'는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 콘텐츠와 성장 잠재력을 공유하는 장이다.

광주시는 정책·미래산업관·관광 등 3개 홍보관을 운영하며 광주만의 특색있는 로컬 콘텐츠를 전국에 알린다.

정책홍보관은 돌봄 도시, 노벨상의 도시, 문화·스포츠 도시, 대자보 도시로서의 광주를 집중 조명한다.

시민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365일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등 돌봄 정책을 소개한다.

20주년을 맞은 '2025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세계 선수들이 모이는 '2025 광주 세계 양궁선수권대회' 등 문화·스포츠 도시와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의 미래 전략도 알린다.

미래산업관에서는 창업·실증도시, 국가 AI 시범도시, 미래 모빌리티 도시 광주를 소개한다.

광주역 창업 밸리 중심으로 원스톱 창업생태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창업 수도'로 도약하는 광주의 비전을 전한다.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 AI 데이터센터, 초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각종 실증 장비를 기반으로 AI 인재 양성과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광주의 현재를 전한다.

미래 차 삼각 벨트를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광주의 산업 전략도 함께 소개한다.

관광홍보관에서는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맛과 멋의 도시, 꿀잼도시 광주'의 관광 매력을 알린다.

민주와 문학을 접목한 관광상품 '소년의 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전시, 광주의 야경명소 등 소소하지만 매력적인 광주의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돌봄과 문화, AI와 모빌리티가 어우러진 대한민국의 미래도시"라며 "이번 로컬 콘텐츠 페스타를 통해 전 국민이 광주의 혁신적인 정책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