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국내공장 축소 계획 철회하라"
광주 광산구의회 성명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의회는 22일 "금호타이어는 국내공장 축소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광산구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노사 간 신공장건설 로드맵 논의가 진행 중임에도 사측과 더블스타는 광주공장 생산규모를 1200만 본에서 350만 본 규모로 축소하고 유럽에 1단계 600만 본, 2단계 1200만 본 규모의 공장 건설을 계획 중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의회는 "지난 5월 발생한 광주공장 화재는 2500여명 노동자와 2만여 가족의 고용과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사측의 해외로 진출 계획은 탈출이며 성장이 아닌 지역 경제 파괴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함평 빛그린산단에 1단계 600만 본, 최종 1400만 본 생산 규모 신공장을 구축하고 신공장 완공까지 광주공장 1공장을 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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