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비에 '센 바람'까지…전남 완도, 흑산도·홍도에 강풍주의보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전남 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돼 있는 가운데 완도와 흑산도·홍도에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졌다.
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을 기준으로 전남 완도와 흑산도·홍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현재 전남과 광주에는 전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다. 이 시각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하고 있다.
주요 지점 강수량 현황을 살펴보면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흑산도(신안) 100.0㎜, 전남도청(무안) 81.5㎜, 압해도(신안) 77.5㎜, 목포 57.2㎜, 광주 12.0㎜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내일까지 300~40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산사태와 제방 붕괴, 시설물 침수 등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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