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광주 유촌교 지점 '홍수주의보'…수위 3.7m로 상승

17일 오전 광주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도심을 가로지르는 광주천의 수위도 빠른 속도로 상승하면서 둔치주차장을 통제하고 있다. 2025.7.17/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17일 오전 광주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도심을 가로지르는 광주천의 수위도 빠른 속도로 상승하면서 둔치주차장을 통제하고 있다. 2025.7.17/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에 시간당 60 ㎜ 이상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영산강 광주 유촌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17일 오전 11시 10분을 기해 광주천 광주 유촌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내렸다.

홍수주의보는 수위가 4.0m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수위 5.0m 이상은 경보, 5.9m 이상은 심각 단계다.

현재 해당지점 수위는 3.7m, 유량은 초당 230.17㎥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현재 위치를 확인하고 피해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