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의 '석유화학 고용회복' 지원금…내달 접수

한문선 회장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만들 것"

여수상공회의소. 뉴스1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와 전남도가 공모한 '석유화학업종 고용회복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위기 근로자 새출발 희망 지원'과 '근로자 안심 패키지' 두 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위기 근로자 새출발 희망 지원사업은 최근 2년 내 석유화학업종 연관 기업 일용직 근무 또는 실직 근로자 가운데 해당 요건을 갖춘 대상자 2800명에게 150만 원의 고용회복지원금을 선착순 지원하는 게 골자다.

근로자 안심 패키지 사업은 일용·상용 근로자 1800명에게 사회보험료, 건강검진비, 문화체육활동비, 주거비 등 40만 원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접수는 8월 1일부터 여수상의 1층 현장에서 진행한다.

한문선 여수상의 회장은 "일반 근로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가산단이 살아야 여수경제가 산다'라는 확고한 의지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