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수사받던 현직 경찰관 절도로 추가 입건
- 김동수 기자
(목포=뉴스1) 김동수 기자 =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던 현직 경찰관이 절도 범행으로 추가 입건됐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절도, 사기 혐의로 전남경찰청 소속 A 경장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 경장은 지난 6~8일 목포시 죽교동 한 잡화점에서 3차례에 걸쳐 현금 3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장은 자신이 머무는 숙박업소의 투숙 비용 200만 원을 지불하지 않고 추가로 업주에게 빌린 3000만 원도 갚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선 혐의와 별개로 A 경장은 지난해 12월 사건을 해결해주겠다며 피해자에게 접근해 수천만원을 받은 의혹이 불거져 지난 2월 직위해제됐다.
경찰은 A 경장이 도박 등에 돈을 쓴 것으로 추정하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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