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영·유아 발달장애 조기 개입 사업 추진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영·유아 발달장애 조기 개입 사업인 '놀이 발자국, 골든타임 지켜줘'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동구 내 영·유아 640명을 대상으로 발달 지연 위험이 있는 아동을 조기 선별해 전문 기관에 연계·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검사는 AI 헬스케어 기술을 기반으로 언어 재활 디지털 교구를 활용한다.
영유아 발달 선별·심화 검사, 보육 교사·부모 대상 전문가 상담·치료 서비스 연계 두 가지로 구성해 가정과 어린이집이 함께 아이의 발달을 관찰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다.
임택 구청장은 "조기 개입은 아이의 평생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열쇠"라며 "아이의 성장뿐 아니라 부모와 보육 현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든든한 제도적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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