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광주시당 "일곡동 광주구치소 건립 취소하라"
-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진보당 광주시당은 법무부가 지난 2022년 발표한 광주 북구 일곡동 광주구치소 신설 계획과 관련, "법무부는 주민들의 정당한 요구를 외면 말고 구치소 건립을 전면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광주시당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치소 신축 예정 부지는 아파트 단지에서 불과 180m로 반경 1㎞ 이내에 17개 아파트 단지와 8개의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광주시당은 "일곡동은 구치소가 아닌 시민의 삶과 미래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보당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은 '일곡동 광주구치소 건립 반대 주민대책위원회'를 결성해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만 명의 주민이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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