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12일부터 '섬진강 수달생태공원 물놀이장' 무료 개장

안전요원 2명 상주…샤워실·화장실·그늘막 등 편의시설 갖춰

구례 섬진강 수달생태공원 물놀이장

(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섬진강 수달생태공원 물놀이장을 무료로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수달생태공원 물놀이장은 여름철 가족단위 이용객과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철저한 시설점검과 정비를 마쳐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물탱크 청소 및 시설물 점검을 위한 정기 휴무일이다. 우천 시도 운영하지 않는다.

물놀이장에는 샤워실과 화장실,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는 6000여 명이 방문해 지역 대표 여름 명소로 자리 잡았다.

군은 개장에 앞서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물놀이장 내 시설 정비, 수질 소독, 위생관리를 마쳤다.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2명을 배치, 사고 예방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섬진강과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무더위를 피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