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내정자 김현성, 내정 닷새 만에 사의
-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 내정된 김현성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가 내정된지 닷새만에 사의를 표했다.
광주시는 "김 내정자는 건강상의 이유로 정밀검진을 받아야해 사퇴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김 대표를 문화경제부시장 내정자로 발표하고 자격 심사 및 결격 사유 조회 절차를 진행 중이었다.
김 내정자는 서울시 디지털 보좌관,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 디지털 본부장 등을 역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김 내정자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민주연구원장으로 재직 때 민주연구원 부원장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는 등 김 총리 최측근 인사로도 알려져 있다.
광주시는 김 내정자의 사퇴로 다시 후임자 물색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자리는 지난 5월 이상갑 전 부시장이 사직한 이후 2달 넘게 공석 상태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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