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능 모평 광주서 1만932명 응시…서울대 인문 397점·자연 396점

광주시교육청 진학부장협의회·진학분석팀 분석
지스트 389점, 광주교대 360점, 에너지공과대학 394점 내외

광주시교육청 전경/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6월 4일 실시된 2026학년도 수능 모의평가 실채점 결과 서울대 인문계열은 397점, 자연계열 396점 내외 지원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은 이 같은 6월 모의평가 실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6월 모의평가 광주 지역 응시자는 1만 932명으로 전년보다 733명 늘었다.

국어는 1만 907명(화법과작문 70911명(72.5%)·언어와매체 2996명(27.5%)), 수학은 1만 433명(확률과통계 5666명(54.3%)·미적분 4586명(44.0%)·기하 181명(1.7%))이 응시했다.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표준점수는 국어와 수학 모두 130점으로 나타났다. 영어영역 1등급 비율은 지난해 수능(6.22%)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19.1%에 달했다.

수학의 경우 미적분 143점, 기하 140점, 확률과 통계 136점으로 전년도 수능에 비해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최고점 67~78점, 과학탐구 영역은 최고점 65~76점이었으며 대다수 과목이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부장단은 평가했다.

채점 결과를 토대로 서울대 인문계열은 397점, 자연계열은 396점 내외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인문 392점, 자연 389점으로 분석됐다.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는 389점, 광주교대는 360점,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394점 내외로 분석됐다.

전남대 인문은 349점, 자연은 349점이다. 의예과는 406점, 치의예 403점, 약학 400점, 수의예 399점이다. 조선대는 의예 404점, 치의예 400점, 약학 399점, 간호 353점 내외로 평가됐다.

광주교육청은 9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이번 결과를 공유하고, 8월 4일부터 11일까지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상담실에서 고3 집중상담을 진행한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