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9~11일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 대전' 개최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신재생에너지·기후테크 산업 전시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광역시는 9일부터 1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권 최대 규모의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전시회는 광주시·전남도·영산강유역환경청 주최, 광주 관광공사 주관으로 신재생에너지 전환과 기후 위기 대응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신재생에너지, 태양광(열), ESS, 배터리, 이차전지, 수질 환경, 대기환경, 폐기물 처리, 환경신기술, 자원순환 등 12개 분야에 200개 사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환경보호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에 주요 참가기업을 소개하고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라운딩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어와 기관 관계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전시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구매상담회인 '동반성장페어'도 개최한다. 대기업·공공기관 80여 개사, 중소기업 130여 개사가 참여해 기업 간 매칭, 사례발표, 정책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에 새로운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한다.
'KOTRA 수출상담회'는 해외 바이어 초청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참가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확대를 지원한다.
전시장 내 스튜디오를 조성해 참가기업들의 제품 사진 촬영과 온라인 수출플랫폼 상품등록까지의 원스톱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신재생에너지 지원 정책 설명회, RE100 이행 전략 세미나 등 정책과 산업을 잇는 기후·환경·에너지 관련 포럼과 세미나도 열린다.
'넷-제로 마켓'(Net-Zero Market)이라는 시민 체험형 행사도 마련한다. 기업과 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야생동물 사진 전시회 △제로 웨이스트 생활용품 △천연 수제 화장품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에너지와 기후환경에 대한 인식 향상과 비즈니스 기회 제공의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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