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6일, 일)…최대 35도 '찜통더위' 지속

폭염이 일주일 넘게 이어진 4일 오후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에서 시민들이 양산과 부채로 뙤약볕을 가리고 있다. 2025.7.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폭염이 일주일 넘게 이어진 4일 오후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에서 시민들이 양산과 부채로 뙤약볕을 가리고 있다. 2025.7.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6일 광주와 전남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다.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온열질환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유지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고흥·곡성·나주·담양·보성·화순 24도, 강진·광양·광주·구례·목포·무안·순천·신안·여수·영광·영암·완도·장성·장흥·진도·함평·해남 25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목포·신안 31도, 무안·여수·영광·영암·완도·진도·해남 32도, 강진·고흥·곡성·광주·나주·담양·보성·장성·장흥·함평·화순 33도, 순천 34도, 광양·구례 35도로 31~35도의 분포를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낮게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