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산량 22% '보성 키위' 날개 단다

보성군-오가다, 신제품 출시·공동브랜드 활용 마케팅 협약

보성산 키위를 활용해 만든 '키위키키'.(보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성=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보성군은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백억커피' 본사 오가다(대표 최승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은 보성산 키위를 활용한 음료 개발 및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이들은 △신제품 음료 출시 △공동브랜드 '키위키키' 활용 마케팅 △지역 연계 및 유통망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농산물 지리적표시제 제111호로 등록된 보성키위는 전국 생산량의 22%를 차지하는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특산물"이라며 "협약이 보성키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생산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승윤 대표도 "뛰어난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보성키위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건강음료 시장에 매우 매력적인 자원"이라며 "소비자에게 보성의 자부심을 전한다는 마음가짐을 갖겠다"고 화답했다.

전남 보성군은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백억커피' 본사 오가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