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27명 승진 인사…시민안전실장 2급 상향 승진
2급 1명·3급 2명·4급 12명·5급 39명
5·6급 승진 민선 8기 최대 규모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24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2급 1명, 3급 2명, 4급 12명, 5급 39명 등 총 227명을 승진 의결했다.
이는 직전 인사 대비 68명 증가한 것으로, 중간 관리자급인 5급과 핵심 실무자인 6급 승진은 민선 8기 들어 최대 규모다.
이재명 정부의 재난 대응·안전 강화 기조에 발맞춰 시민안전실장 직급을 3급에서 2급으로 상향했고 김준영 도시공간국장이 이사관으로 승진했다.
김 국장은 기획력, 실행력, 소통력, 협업력을 두루 갖춘 실무형 리더로 민간 공원 특례사업, 더 현대 광주, 신세계백화점 확장, 5대 신활력 벨트, Y-프로젝트 등 지역경제 활력 창출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의 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3급(부이사관) 승진자는 윤창모 관광도시과장,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이다.
윤 과장은 차세대산업과장, 군 공항정책과장, 체육진흥과장, 정책기획 담당 등 시 핵심 전략 부서를 거치며, 복합 정책 조정과 실현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민선 8기 관광정책과 문화 브랜딩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박 과장은 민선 8기 녹지·경관·건축 정책을 거치며 도시경관 디자인 도입과 녹색건축 기준 확대 등 광주 도시경관 정책 전반에서 실무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5대 신활력벨트 추진 △민생경제 회복 △재난·위기 대응 역량 강화 △인공지능(AI) 기반 미래산업 성장 △문화·공공시설 확충 △5·18 광주정신 계승 행정 등 민선 8기 전략 과제를 실행해 시정 발전에 기여한 12명이 4급(서기관)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상율 인사정책관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이 정당한 평가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건강한 인사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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