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전문건설협회와 '기술인재 육성' MOU

장학금 3200만 원 기탁…'1시군 1기업 1학생' 매칭 지원

전남교육 꿈실현재단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전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재)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와 전남 지역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전남도교육청 5층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에서 양 기관은 △‘꿈 실현금’ 대상자 선발 및 기업 연계 △전남 지역 4차 산업 및 전문건설 분야 기술 인재 발굴 및 육성 △학생 진로 설계와 연계한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 △성과 공유 및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행사에서는 전남 지역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꿈 실현금'으로 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본부 1000만 원, 소속 22개 회원사 2200만 원 등 총 3200만이 재단에 전달됐다.

기탁금은 전남 지역 중·고등학생 중 4차 산업 및 전문건설 분야에 관심 있는 22명을 선발해 '1시군 1기업 1학생' 매칭 방식으로 지원된다. 선발 학생들에게는 현장 실습과 진로 멘토링 등 실무 중심 교육이 함께 제공돼 진로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기회가 제공된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교육청과 재단, 협회 관계자 및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해, 기술 기반 진로교육 협력 체계 구축과 청소년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