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교육재단, 고교생 105명에 장학금 1억2750만원 전달

하반기에도 350여명, 총 3억1770만원 지급 추진

해남군교육재단 (해남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 교육재단(이사장 명현관)은 2025년 상반기 4개 고교 장학생 105명을 선발해 총 1억 2750만원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해남 장학사업 중 명문 학교 육성 일환으로 학업 성적과 기능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 관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장학사업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발했다.

세부적으로는 △해남고 45명 △해남공고 30명 △송지고 12명 △화원고 18명이 최종 선발됐다.

해남군 교육재단은 하반기에도 저소득 희망 장학생, 예체능 특기자, 학교밖 꿈드림 학생, 농어업인 육성 장학생, 대학교 성적 우수자, 해남 사랑 연구 장학생, 만학도 학생 등 7개 분야 350여명을 선발해 총 3억 1770만원 규모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명현관 이사장(해남군수)은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지원 사업으로 지역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