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종합스포츠파크 부지매입 등 38개 안건 의결

전남 순천시의회.(순천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 순천시의회.(순천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가 '종합스포츠파크 부지 매입' 등 총 3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14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순천시의회는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제287회 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위원회별 조례안과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정광현 의원이 '전세사기 지원범위 확대 및 전세제도 개선 촉구 결의안'을, 우성원 의원이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계획 철회 촉구 건의안'을 각각 발의했다.

예결위가 심사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가결했고 운영위 등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조례안도 가결했다.

2025년 수시분 공유재산 취득 계획안(순천 남해안 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 부지 매입)은 소관 상임위가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했으나 상정된 뒤 과반 찬성으로 가결됐다.

강형구 의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서민경제 회복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순천시의회와 집행부는 갈등이 아닌 협력과 상생의 정신으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