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시군, 중앙부처서 찾아가는 고향 사랑 실천 캠페인

행안부·국토부서 기부제·사랑애 서포터즈 홍보

찾아가는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18/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12개 시군과 함께 정부 세종청사를 찾아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홍보활동 참여 시군은 목포시, 순천시, 광양시, 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보성군, 강진군, 해남군, 영광군, 장성군, 진도군이다.

전남도와 시군은 3년 연속 성공적인 고향사랑기부제 성과를 거두기 위해 다양한 답례품을 안내하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 명 조기 달성을 위해 가입 및 할인 혜택 등을 소개했다.

세종청사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대표 답례품 전시와 시음회를 진행하며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혜택, 고향사랑기부제 전복 이벤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먹깨비 이벤트 등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홍보 부스를 방문해 전남도-시군 고향사랑기부제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또 현장에서 기부 실천과 서포터즈 가입에 동참했다.

강경문 도 고향사랑과장은 "지속해서 도와 시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에 나서고 답례품 품질도 철저히 관리해 기부자로부터 신뢰를 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된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