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광주교육청 AI교육원 내년 1월 개관
연간 3만명 이상 이용 가능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인공지능(AI) 교육 종합기관인 AI교육원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연구정보원은 전날 'AI교육원 전시·체험 콘텐츠 설계·제작·설치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지난해 1월 북구 오치동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129㎡ 규모로 착공한 AI교육원은 오는 9월 준공을 거쳐 내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
학생 대상 전시·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원·시민 대상 AI 역량 강화 연수 및 AI융합교육 연구 등을 맡는다.
전시·체험 콘텐츠 설계는 광주시가 중점 육성 중인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분야의 AI 기술을 반영했다.
연간 3만여 명 이상이 이용할 수 있는 교육·체험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오화숙 광주교육연구정보원장은 "AI교육원은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키우는 살아 있는 배움의 현장이 될 것"이라며 "광주형 AI교육을 통해 광주학생들이 미래 AI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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