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사진으로 본 전남교육 이모저모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완도수산고등학교는 지난 9일 수산교육관 다목적 강당에서 어선해기사 승선실습 프로그램 수료식을 진행했다. 완도수산고 어선해기사 승선실습 프로그램은 해기사 양성 프로그램으로 전국 수산계고등학교 중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다. 2016년에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의 인가를 받아 현재까지 10년째 운영하며 지금까지 300명이 넘는 어선 해기사를 길러냈다.

용정중학교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사제동행 지리산 종주를 실시했다. 전교생 지리산 종주는 용정중의 대표적인 특색활동 중 하나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리산 종주는 전교생을 화엄사, 피아골, 대원사, 백무동, 뱀사골의 5코스로 나누어 총 14조로 편성, 박경선 교장을 포함하여 16명의 인솔 교사가 함께했다.

전남미용고등학교는 지난 10일 '도제 9기생 기업-학생 매칭식'을 개최했다. 매칭식에는 사자헤어, 리챠드프로헤어, 준오헤어, 헤어더뷰, 아이디헤어 등 국내 대표 미용 브랜드 관계자와 대한미용사회 도제센터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했다. 학생들은 3분 자기소개(PPT)를 통해 자신의 강점과 목표를 효과적으로 PR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도고등학교 박주은 학생(3년)이 지난 7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행사로 열린 '제14회 전국 고등학교 일본어 스피치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대회에는 전국 각 지역에서 진행된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26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를 일본어로 발표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3일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이순신 강당에서 학부모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정서성장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재원 교수가 '사춘기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 방법과 정서적 지원 전략'을 주제로 청소년기의 정서 발달 특성과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양육 코칭 방안을 발표했다.

라온초등학교는 지난 12일 '울지마 톤즈' 고 이태석 신부의 삶과 정신을 주제로 한 '독서 인문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학생들은 △이태석 신부의 삶을 조명한 도서 읽기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 구수환 PD 36.5도 시청 △느낀 점 나누기 등 다양한 사전 독서 및 인문 활동에 참여했다. 또 도화지에 감상과 생각을 표현하는 창작 활동을 통해 공감과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옥과초등학교 6학년 2반 학생들은 지난 13일 고달면 나무발전소를 방문, 2025년 곡성꿈놀자학교 초등 교과 연계 마을교육과정의 하나로 자연생태목공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자연생태목공은 주변의 자연환경에서 나온 부산물(나무, 나뭇가지) 등을 활용한 그린우드워킹(생나무목공)이다.

신안교육지원청·신안복지재단이 함께 지난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신안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야구경기장 현장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체험학습은 도서지역 학생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진로 탐색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흑산초·흑산중 학생을 비롯한 임자, 지도, 비금지역 학생들과 인솔 교원을 포함해 총 130여 명이 참여했다.

계산초등학교 3, 4학년 학생 5명이 지난 11일 강진군 영랑생가에서 열린 '시와 음악이 흐르는 영랑생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김영랑 시인의 대표시를 낭송하며 지역문학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이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김영랑 시인의 생가를 배경으로 다양한 시 낭송과 음악 공연이 함께 열렸다.

무안초등학교·진도 의신초등학교 학생들이 전남도교육청의 원격화상수업 지원 사업을 통해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두 학교는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생활' 마을 단원 수업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함께 진행하고 있다. 서로 다른 지역의 학생들이 동시에 같은 수업을 들으며 학습하고 교류함으로써, 지역을 넘어선 교육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함평영화학교가 지난 12일 한나리마을 생태체험장에서 '2025 한나리마을학교 모 심기 체험'을 운영,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생태공동체 교육을 실현했다. 체험에는 고등학교 및 전공과 학생이 참여해 한나리마을 생태체험장에서 벼를 심으며 우리 식생활의 출발점인 벼농사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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