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전남예선 개최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3일 나주시장애인연합회관에서 '2025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 전남예선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장애학생들의 디지털 정보 활용 능력 향상과 자존감 함양,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예선대회에는 22개 종목에 총 107명의 학생이 참가,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 두 분야로 나뉘어 열렸다.

정보경진대회에는 동영상 제작, 파워포인트, 로봇코딩, 스마트검색 등 총 14개 종목, e스포츠대회는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배구), 모두의 마블 등 8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전남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9월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열리는 본·결선 대회에 전남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공정한 디지털 체험 기회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회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