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어 제철 풍미 즐겨요'…13~14일 신안 섬 병어 축제

병어회 무료 시식회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 마련

신안군 제11회 섬 병어축제 (신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13~14일 지도읍 신안젓갈타운 일원에서 제11회 섬 병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안 병어의 제철 풍미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기간 병어회 시식회, 수산물 깜짝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복합회타운에서는 병어를 비롯해 꽃게, 갑오징어, 광어 등 신선한 제철 활어회를 맛볼 수 있다.

신안 병어는 살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로 칠발도–임자도–낙월도 인근 해역에서 안강망 어업 방식으로 어획되며 지역 경제에 중요한 수산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달 31일 기준 병어 어획량은 6926상자(30마리 기준 1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가격은 경기 침체와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상자당 40만~50만 원 선으로 지난해(80만~90만 원)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축제 기간 '제4회 지도 뻘땅 먹거리장터'도 같은 장소에서 함께 열린다. 14일에는 삼암산 일대를 도보로 누비는 등산·트레킹 행사도 마련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섬 병어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실속형 지역 축제"라며 "병어의 제철 맛은 물론 바다와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신안 지도읍으로 많은 분들의 방문을 바란다"고 전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