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 관련 광주·전남서 81명 수사중(종합)

경찰로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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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무안=뉴스1) 최성국 이수민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되면서 경찰이 선거사범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낸다.

5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총 39건(42명)의 선거사범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이 중 4건(5명)을 종결하고 나머지 35건(37명)은 수사 중이다.

지난달 21일과 24일 두차례에 걸쳐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아가 선거 관리 직원들을 폭행한 60대 남성 A 씨는 특수폭행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전남경찰청도 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44명을 입건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 중 5대 선거 범죄에 해당하는 허위사실유포 2건, 공무원선거관여 1건, 선거폭력 1건으로 분류됐다.

현수막 벽보 훼손은 35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법인쇄물 배부 1건, 기타 4건 등이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광주·전남 경찰청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선거범죄에 대응해 왔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