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대선 투표율 84.9%…지역발전 계기로"
- 김태성 기자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는 4일 "해남군이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도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투표율로 수준 높은 군민의식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명 군수는 이날 직원 정례회의를 통해 "지난해 계엄선포에서부터 대통령 탄핵 등 비상상황에서 치러진 조기대선이지만 빈틈없이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한 결과 높은 투표율로 선거를 잘 마무리하게 됐다"며 "군민들과 공직자들이 합심해 선거를 통해 해남발전의 계기를 만들어보자는 의지가 통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해남군은 총유권자 5만 6611명 중 4만 8058명이 투표에 참여해 84.9%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남에서 3번째, 전국적으로도 5번째 높은 투표율이다.
명 군수는 선거과정에서 '농어촌수도 해남' 비전과 AI슈퍼 데이터센터 허브 조성, 에너지고속도로 조성 계획이 대선 공약으로 반영되고 이슈화 된 것에 대해 크게 평가하고 군민들의 기대감을 전했다.
명 군수는 "투표를 통해 해남 자부심이 더욱 커진 계기가 된 만큼 군에서도 박지원 국회의원, 전남도와 함께 해남 미래전략이 새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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