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광주지부 24명에 장학금 1200만원 전달

김현주 지부장 "함께 더 나은 세상 만들자는 연대 의미"

백성동 전교조 광주지부 대변인(오른쪽)이 어려운 환경의 학생에 수여하는 장학증서를 교사에 대리전달하고 있다.(전교조 광주지부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가 부당해직 교원의 반환급여와 기부금으로 1200만 원의 장학금을 마련해 지역 학생들에 전달했다.

29일 광주지부에 따르면 창립 36주년을 맞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지역 아동과 청소년 등 2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광주지부는 과거 부당해직을 당했다 복직된 교사들의 반환급여와 매달 조합원들의 조합원 일부를 모아 장학금 지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현주 광주지부장은 "전교조가 학생들에 보내는 장학금은 교사들이 보내는 응원이자,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연대의 의미다"며 "대선 이후 출범할 새 정부도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과 학생을 도울 수 있는 제도 마련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