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 대선 체제 전환…8일 '진짜 대한민국 광주선대위' 출범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파기환송심 공판이 연기된 가운데 민주당 광주시당이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전환한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8일 오전 11시 시당 선거연락소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광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출범식에는 광주선대위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인 양부남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선대위원장 12명과 박지원 중앙선대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정청래 중앙선대위 골목골목 선대위 광주전남위원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다.
개회 선언에 이어 선대위 인선 발표, 상임선대위원장과 중앙선대위 참석자 발언, 대선 승리 결의문 낭독, 시민 발언, 손피켓 퍼포먼스, 선대위 달성 목표 제막식 순으로 진행한다.
광주시당은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이재명 후보의 투표율을 올리기 위해 본부별로 조직을 결집할 계획이다.
민주당 광주시당 관계자는 "확고한 투표 참여 운동을 전개해 압도적인 승리를 통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결연한 각오로 출범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부장판사)는 이날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을 15일 오후 2시에서 대선 이후인 6월 18일로 연기했다.
재판부는 "대통령 후보인 피고인에게 균등한 선거운동의 기회를 보장하고 재판의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재판기일을 대통령 선거일 후로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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