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어린이 꿈 실현 위해 항상 곁에서 응원"

어린이날 축하 메시지…출생기본수당 등 추진 온 힘
봉축메시지 통해 "부처님 가르침 따라 바른 사회 조성"

김영록 전남도지사.(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5.5/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남의 소중한 보물인 어린이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꿈 실현을 위해 항상 곁에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축하메시지에서 "우주비행사, 과학자, 인공지능 전문가, 예술가, 운동선수 등 어떤 꿈이든 좋다. 어린이들의 꿈은 전남의 미래다"며 "도에서는 어린이들이 자라서 일할 수 있는 우주, 에너지, 바이오, 인공지능,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어린이들이 지역에서 꿈을 이루도록 영재교육과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장학금도 지원하는 등 재능을 마음껏 키우도록 인재육성 고속도로를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태어난 신생아에게는 한 살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매월 20만 원의 출생기본수당을 지원하고, 전남형 만원주택을 공급하는 등 출산-돌봄-주거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어린이날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가 티 없이 해맑은 웃음을 잃지 않고,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어린이 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한편 김영록 지사는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메시지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등불 삼아 공정하고 바른 사회를 이루고, 자비와 연민의 마음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따뜻한 행복 공동체 대동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사현정(破邪顯正)과 본래성불(本來成佛)의 뜻을 되새겨 본다"며 "이 가르침에 따라 우리 사회의 불의와 부조리가 사라지고, 새롭게 거듭날 대한민국에는 특권과 기득권이 사라지고, 모든 이의 마음에 청정한 불성이 밝게 빛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올해는 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신 날이 같은 날에 겹치는 해다. 부처님은 아이들에게 진실하고 자비롭게, 스스로 생각하며 각자의 삶을 존중하며 살아가라고 가르쳐주셨다"며 "아이들이 이 가르침을 통해 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