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남 물김 위판고 1230억원…역대 최대 실적
만호해역 김양식장 재개 등 영향
- 김태성 기자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은 2025년 물김 생산이 역대 최대인 1230억 원의 위판고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남 물김은 지난 25일 물김 생산을 마지막으로 총 8만 3991톤을 생산했다. 전년 대비 생산량은 37%(2만 2499톤), 금액으로는 8%(91억 원) 증가한 실적이다.
올해는 안정적인 해황과 초기 채묘 시기에 갯병 발생이 거의 없었던 점 등이 고품질 김 생산에 좋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수출이 2년 연속 1조원을 달성하는 등 해외에서 한국 김이 큰 인기를 끌면서 물김 수요가 증가한 것도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특히 만호해역 어장 이용을 합의하면서 올해부터 김 양식을 재개했다.
만호해역은 해남 어민들의 어장사용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2024년에는 김 양식시설을 하지 못했으나 지역상생을 위해 김 양식장 이용 방안에 대해 논의를 거쳐 올해부터 만호해역에서 해남 어민들의 김 양식이 재개될 수 있었다.
만호해역에서 재개된 김양식 면적은 1119㏊로 2025년산 물김 1만 6000여톤을 생산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은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어업인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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