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하루 앞둔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국가·지역발전에 더 노력"

3년 5개월간 성과·소회 담은 '감사의 글'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뉴스1 ⓒ News1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퇴임식을 하루 앞두고 3년 5개월간의 성과와 소회를 담은 감사의 글을 전했다.

박사장은 28일 감사의 글을 통해 "여수광양항만공사 설립 이후 광양 출신 첫 사장이라는 큰 부담을 안고 출발했다"면서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만들어 갈 수 있었던 정말로 소중했던 시간이었다"고 소회했다.

그는 "재임기간 대한민국 수출입물동량 1위를 지키기 위해 '고객 최우선 경영', '발로 뛰는 영업', '지역과 상생 발전', '안전한 항만'이라는 4대 경영방침을 세우고, 직접 발로 뛰어다니는 영업맨 CEO를 자청했다"면서 "그결과 출범 이후 최대 매출과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어려운 대내외 해운물류 여건속에서 6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컨테이너물동량을 지난해 200만TEU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고, 27개 신규 노선 서비스를 이끌어 냈으며, 2021년 55개였던 배후단지 입주기업을 70개로 늘려 자체화물 창출 기반을 확대했다"면서 "공사 최초로 국제항만협회(IAPH)상 2개 수상, 자동차1000만대 수송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최대 광양제철소와 수출입 1위 항만을 가진 철강항만 도시의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접는 컨테이너와 제습 컨테이너 세계 생산기지 유치와 북극항로 개척과 항만 발전을 위해 지금과는 또 다른 방법으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떤 길을 가든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의 명예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 나아가서는 지역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는 사람, 설성 김종호 선생이 말씀하신 '애향심이 없으면 애국심도 없다'는 말씀대로 국가와 지역발전 위해 더 노력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sk@news1.kr